책읽는 습관이 그렇듯 솔루션 개발도 서너 개 동시에 진행될 때가 있다. 이 역시 혼잣일에 제대로 마무리되는 것도 없고 이것저것 마음이 어지러운 탓일거다.

개발의 시작은 CMS였으나 1년 반쯤 전에 AI 코딩을 시작하면서는 지금은 이름도 까마득한 커서니 Antigravity니.. 초기 클로드도 마찬가지였지만 개발의 연속성이나 전체적인 코딩 실력 등.. 참 힘든 과정을 거치며 CMS 개발도 Ver.0 부터로 친다면 지금은 Ver. 5 정도로 4,5 번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설계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고 보면된다.

지금의 CMS도 두 개로 나뉜다. 첫번째는 멀티테넌트 환경의 무한 복제 솔루션으로 여기 테넌트 그룹별 쇼핑몰을 붙여 운영할 수 있는 cms #1이 있고, 단독 도메인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기능에 웹진, 매거진 솔루션이 통합된 지금의 cms #2가 되겠다.

이 CMS는 단독 도메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추후 관리가 문제가 된다. 이전 경험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조심스럽게 서너개 도메인으로 설치가 늘어날 경우 개별 사이트별 수정이 늘어나면서 각각 사이트별 소스를 관리, 사실살 관리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 경우 CMS에 대한 개발의욕이나 기능 개선조차 두려워지는 상태로 이어져 결국 시들해 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업데이트 도메인을 통해 버전관리를 하자는 생각이었다. 아직 손 볼 일이 많은 터라 심하면 하루에 7, 8회 버전 업데이트가 된 적도 있을 정도로 초기 적용한 자체 서비스 사이트 서너개를 오가며 메뉴에서 버전 업데이트만 해 주면 된다. 여기서 문제는 간단한 css 수정조차 버전관리를 통해야하니 그것이 번거롭다는 문제...

앞으로 봐가며 기존 CMS로 개발된 사이트들 하나하나 이걸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과제가 남았다.